20년 넘는동안 저는 오랫동안 "열심히 일하면 된다"는 말을 너무 단순하게 믿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간 오랫동안 제 방식으로 돈을 벌어오면서, 버는 것과 모으는 것, 그리고 유지하는 것이 전혀 다른 능력이라는 걸 몸으로 부딪혀 알게 됐습니다. 김승호 회장의 사장학개론은 그 간격을 메워주는 책입니다. 성공 신화를 자랑하는 책이 아니라, 실패를 반복하면서 쌓아올린 경영 원칙들을 담담하게 정리한 책이라는 점에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됐습니다.소득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벌어도 제자리다김승호 회장은 한 개인이 돈을 버는 방식을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근로소득(勤勞所得)이란 자신의 시간을 직접 팔아 버는 수입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여기에 해당하고, 몸이 멈추는 순간 수입도 멈춥니다. 다음 단계..
성공가들을 보면 처음 시작하는 수입은 적을지 몰라도 점점 원하는 목표치를 달성해 가는것을 보면서 저는 월 1000만원이라는 숫자가 그냥 돈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선을 넘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게 단순히 통장 잔액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 감격이 오고, 그다음엔 예상 밖의 덤덤함이 찾아오고, 마지막엔 새로운 불안이 시작된다는 흐름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자주 입버릇처럼 "월 1000만원이면 삶이 달라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이 얼마나 순진했는지 이제는 압니다.처음 통장을 확인할 때의 감격월 1000만원을 처음 달성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조용하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느 달 입금 내역을 확인하는데 숫자가 찍혀 있는 거죠. 그런데 그 순간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