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오랫동안 일을 그냥 먹고살기 위한 수단으로만 봐왔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왜 일하는가'를 읽기 전까지는요. 27세에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해 연 매출 16조 원의 기업을 일군 사람이 말하는 '일의 의미'가 대체 뭔지,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펼쳤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몇 번을 멈추게 됐습니다.일의 의미를 찾지 못하면 생기는 일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 놓여 계실 겁니다. 월요일 아침, 알람이 울리는 순간부터 이미 지쳐있는 느낌. 이건 게으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과 자신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상태, 즉 직업 소외감(Job Alienation)의 문제입니다. 직업 소외감이란 자신이 하는 일이 자기 삶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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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4.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