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에 처음 맥도날드 계약서에 서명한 레이 크록은, 그 시점까지 17년간 종이컵을 팔고 밀크셰이크 믹서기를 들고 전국을 돌아다닌 세일즈맨이었습니다. 저도 50대가 가까워지면서 이 숫자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나이를 핑계로 삼기엔 그의 출발점이 너무 낮았고, 그의 결과는 너무 컸습니다.52세 창업, 화려함 없는 이력이 쌓아올린 감각레이 크록이 맥도날드 형제를 만나기 전까지의 이력은 솔직히 눈에 띄지 않습니다. 종이컵 판매원, 라디오 방송국 피아니스트, 밀크셰이크 믹서기 영업사원. 세상이 주목하는 커리어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멈춰 선 대목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이력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만 개의 주방을 직접 걸어다닌 현장 감각이 차곡차곡 쌓여 있..
카테고리 없음
2026. 9. 15.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