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오랫동안 일을 그냥 먹고살기 위한 수단으로만 봐왔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왜 일하는가'를 읽기 전까지는요. 27세에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해 연 매출 16조 원의 기업을 일군 사람이 말하는 '일의 의미'가 대체 뭔지,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펼쳤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몇 번을 멈추게 됐습니다.일의 의미를 찾지 못하면 생기는 일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 놓여 계실 겁니다. 월요일 아침, 알람이 울리는 순간부터 이미 지쳐있는 느낌. 이건 게으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과 자신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상태, 즉 직업 소외감(Job Alienation)의 문제입니다. 직업 소외감이란 자신이 하는 일이 자기 삶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가 길..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부자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자수성가로 부를 이룬 233명을 5년간 직접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접하고 나서, 그 믿음이 꽤 많이 흔들렸습니다. 특히 만족 지연과 해로운 인간관계를 끊는 것, 이 두 가지가 제 삶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습관 하나가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제 경험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만족 지연: '지금 당장'을 참는 것이 부의 시작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절약은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진짜 핵심은 소비를 줄이는 게 아니라 '지금의 욕구를 미래의 이득으로 대체하는 사고 구조'를 갖추는 것이었습니다.만족 지연(delayed gratification)이란 즉각적인 보상을 포기..
'언젠가는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목표가 몇 달이 지나도 제자리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 첫 번째 단계인 '소망'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그 막연함이 왜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데이터처럼 선명하게 이해됐습니다.목표설정이 막연할 때 왜 계획은 흐지부지되는가저는 예전에 "올해 안에 돈을 좀 모아야지"라는 목표를 세운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실패했습니다. 반면 "12월 31일까지 3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매달 25만 원씩 적금을 넣는다"고 종이에 적었을 때는 완주했습니다. 숫자 하나가 들어가자 행동이 달라진 겁니다.이걸 심리학 용어로는 목표 구체화(Goal Specificity)라고 합니다. 목표 구체화란 목표를 수치와 기한으로 명확히 정의하는 과정..
개인적으로 저는 한동안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 할 일 목록을 늘리고 잠을 줄이면서 투자 시간을 늘렸는결과는 그냥 지쳐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성공과 경제적 자유를 향한 방향이 맞는지 점검하기 전에 속도부터 올렸던 셈이죠. 긍정적 사고와 독서 습관, 그리고 불완벽주의가 어떻게 실제 삶을 바꾸는지, 제 경험을 섞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긍정적 사고는 감상이 아니라 뇌과학이다"나는 참 행복하다"라는 말을 반복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심리학 용어로 풀어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란 자신이 말하거나 생각하는 내용과 실제 경험 사이에 간격이 생길 때, 뇌가 그 간격을 억지로 메우려 드는 현상입니다...
월급날이 지나고 며칠 뒤 통장을 열어보면 이미 텅 비어 있는 경험, 저만 있는 게 아닐 겁니다. 저 역시 연봉이 오를 때마다 "이번엔 좀 모이겠지" 기대했지만 결과는 항상 똑같았습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이 매년 수백 명의 실제 부자를 직접 만나 조사한 결과, 이들이 특별한 투자 비법을 가진 게 아니라 돈을 다루는 순서와 대상, 목적이 달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 구조가 뭔지 데이터로 직접 확인해봤습니다.저축순서: 의지력이 아니라 자동화 구조가 통장을 바꾼다저는 한동안 이른바 잔여저축 방식으로 돈을 관리했습니다. 쓰고 남은 걸 저축하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소득이 올라도 잔액이 그대로인 이유가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구조 자체의 문제였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KB금융 부자..
제가 소장하는 책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저자이자 의미가 깊은 책, 1937년 초판 발행 이후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팔린 책이 있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입니다. 솔직히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생각만 한다고 부자가 된다고?" 하는 반응이 먼저 나왔습니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살아온 사람 입장에서 이 책을 다시 읽었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마인드셋이 먼저다, 돈보다이 책의 핵심 전제는 단순합니다. 모든 부(富)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인생의 12가지 재산을 나열하는데, 경제적 보상이 맨 마지막에 위치합니다. 긍정적인 정신 자세, 건강, 조화로운 인간관계, 공포로부터의 자유, 신념 같은 무형의 자산이 먼저 나옵니다.마인드셋(Mindset)이란 개인..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장 힘들때 의지하는 운에 대해 저는 한동안 '운'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운이 어쩌고 하면 노력을 무시하는 말처럼 들렸거든요. 그런데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내 공간 하나 마련하고 나서야 비로소 돌아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때 읽게 된 사이토 히토리의 책이 제 생각을 꽤 바꿔놓았습니다. 운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일상의 태도에서 쌓이는 것이었습니다.앞만 보며 달렸던 20년, 그리고 멈춰선 자리20년 넘게 일만 했습니다.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내 집 한 칸, 내 이름으로 된 공간. 그게 생기고 나니 이상하게도 허전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렸는데,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다음엔 뭘 향해 달려야 하지?'라는 물음이 남더군요.그 시기에 자연스럽게 ..
월급 명세서를 보며 "이게 내 한계인가" 싶었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면서도, 그게 당장 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자주 멈칫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좋아하는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대하는 태도가 틀렸다는 것을요. 고소득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르는 건 기술이나 스펙이 아니라, 마인드셋(mindset)이라는 걸 직접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믿게 됐습니다.좋아하는 일이 없어도 괜찮은 이유 — 일 사랑법자기계발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좋아하는 일을 해라"입니다. 저도 예전엔 그 말 들을 때마다 속으로 '그래서 그게 뭔데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한 채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태반..
살다가 마지막 직전에야 비로소 삶이 보인다는 말, 그냥 흘려들은 적 있으셨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몸이 무너지고 나서야, "지금 이대로 살다가 정말 괜찮은가"라는 질문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들어왔습니다. 고명환 작가의 이야기를 접했을 때 단순한 공감이 아니라 섬뜩한 반성이 먼저 찾아왔던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삶과 마지막의 경계선, 그 1초가 바꾼 것190km로 달리던 차 안에서 심장에 혈전(血栓)이 생긴다는 건 어떤 상황일까요. 혈전이란 혈관 안에서 피가 굳어 덩어리진 것을 말하는데, 크기가 작아도 심장에 자리 잡으면 즉사(卽死)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의학계의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당시 담당 의료진이 나중에 "그 크기의 혈전이면 이미 사망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했다는 사실이 그..